산청군자원봉사센터 “오늘은 내가 황매산 지킴이”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오늘은 내가 황매산 지킴이”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5.01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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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제 주말 깨끗한 등산로 만들기 봉사활동
▲ 제36회 산청 황매산 철쭉제 기간 중 축제장에서 한 관광객이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재활용 화분 만들기를 하고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순선)는 제36회 산청 황매산 철쭉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 깨끗한 등산로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오늘은 내가 황매산 지킴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황매산 지킴이’ 활동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깨끗한 황매산 만들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첫 활동으로 철쭉제가 막을 올린 28일과 29일 양일간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등·하산 시 등산로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은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여자는 자원봉사센터 부스에서 청소도구를 배부 받아 등·하산 시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활동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원재활용의 일환으로 수거한 플라스틱 커피컵, 페트병을 이용해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할 수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매년 꽃만 보고 갔었는데 올해는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황매산 지킴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어 보람있었다”며 “버려진 커피컵이 멋진 화분으로 재탄생 하는 것을 같이 온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13일까지 개최된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주말경 진분홍 철쭉이 만개해 멋진 풍광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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