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초생활수급자에 3500매 배부
산청군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3500개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스크 보급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에 등록한 만5세 이하 어린이 542명과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567명, 총 1109명이며 1인당 3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경우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통해 개별 보급되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읍·면에서 배부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우선적으로 미세먼지에 민감 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보급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청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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