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전국 1위’ 달성
경남도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전국 1위’ 달성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02 18:5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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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 최우수상 수상…인센티브 5000만원 확보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2일 발표한 2018년도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2018년도 1분기부터는 예년과 달리 신속집행 평가 항목을 일자리 사업만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는데, 첫 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일자리사업 전 분야 최상위권 성적을 획득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크다.

평가항목은 일자리사업 집행실적(35점), 일자리사업 발굴실적(30점), 일자리사업 예산집행액 규모 가중치(30점), 도 및 시군 협력도(5점)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성동조선 법정관리, STX의 조건부 회생절차 돌입 등 조선업 구조조정 가속화에 따라 도내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사업에 대한 조속한 집행이 병행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도는 간부회의 등을 통해 일자리사업 신속집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각 사업별 일일 집행계획을 수립해 집행내역을 일 단위로 관리해왔다.

또한, 신속집행 부진 시군에 대해서는 월 2회 현장방문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조선업 위기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재정을 조기에 투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와 함양군이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창원시와 함안군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시군들도 일자리 신속집행에 적극 동참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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