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무소속 이영철 시의원이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 출마를 공식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영철 의원은 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여러분과 함께 당차게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출마예정 입장발표를 할 수 밖에 없는 현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의 전제를 깐 이유에서 지난 4월 중 현 김해을 지역구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선언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현직을 유지하고 있어 선관위에서도 보궐선거 공고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출마예정 입장발표 정도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는 책임 있는 자세에 대한 입장발표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는 보궐선거가 확정공고 될 경우 즉시 준비돼 있는 시의원 사직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예비후보 등록 후 주요공약 등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보고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이 이번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에 출마를 결심한 동기를 예측해 볼 때 그가 그동안 김해시 무소속 의원으로서 지난 2014년 제7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4년간 지역현안에 대해 밀착형 의회활동을 펼쳐온 사실을 장유 지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상당히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온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끝으로 출마의 변에서 이의원은 국회의원이 되어 보좌진 9명과 함께 똑소리나게 시민을 위해 시민이 주인인 생활정치를 펼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을 아끼지 않았다. 이봉우·문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