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로 시민후보 선정에 무소속 후보들 반발
4·11 총선과 관련 창원시 진해구 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앓고 있다.
진해 시민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 진해시장인 김병로 후보가 1차 무소속 ‘시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진해구 출마를 선언한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김병로 후보는 진해 무소속 시민후보가 아니다”고 반박에 나섰다.
무소속 후보 4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해 시민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김병로 후보를 ‘진해 무소속 시민 후보’로 졸속 확정했다”면서 “김 후보는 사전에 예정된 후보로 이는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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