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남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연속 하락
5월 경남 中企 경기전망지수 2개월연속 하락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02 18:5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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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57% 최대경영애로 내수부진

경남지역 5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30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5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전월보다 2.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조업종만 소폭 상승했고, 상승모멘텀 부족으로 비제조업 업종에서는 건설업이 지난달에 비해 큰 폭 하락했고, 서비스업도 호전심리 위축으로 하락 했다.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5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9.9로 전월대비 2.0p 하락. 전년동월대비도 3.1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1.4p 상승한 92.0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6.6p 하락한 85.2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98.1→95.5), 내수판매(95.9→91.5), 수출(97.7→95.3), 영업이익(89.8→87.6), 자금사정(87.7→86.5), 원자재조달사정(97.4→95.1)등은 하락했고, 생산설비수준(101.1→102.3), 제품재고수준(98.5→99.6), 고용수준(97.0→98.3)등은 상승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100.0→116.7), ‘음료’(90.0→120.0)등 8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섬유제품’(83.3→75.0),‘목재 및 나무제품’(87.5→75.0)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가죽 가방 및 신발’등 5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운수업’(85.0→90.0)등 5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92.9→85.7)등 3개 업종은 하락했고,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0.0→100.0)등 2개 업종은 동일했다.

4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1로 전월대비 2.6p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2.9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1.8p 상승한 86.0을 기록했고,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3.5p 상승한 86.2로 나타났다.

4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7.0%), ‘인건비 상승’(50.9%), ‘업체간 과당경쟁’(19.6%)순으로 응답했다.

3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69.3%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50.0%로 나타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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