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 체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03 18: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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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의료재단 민간 주도 깨끗한 마을 가꾸기 동참

▲ 함안군은 지난 1일 의료법인시영의료재단과 ‘민간주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은 의료법인시영의료재단(이사장 김성관)과 ‘민간주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과 의료법인시영의료재단 김성관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깨끗한 함안을 위해 민간 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지역주민과 각종 단체 등의 참여·봉사로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코자 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개요와 추진사항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칠원읍 용산리 공설운동장부터 용산교 하천변까지 600m 구간을 대상으로 2년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거한 쓰레기 처리, 청소도구와 쓰레기봉투 등 작업도구 지급, 참여단체 활동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과 함께 봉사시간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28개 기관·단체 1353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 환경을 위한 관심어린 노력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깨끗한 함안 만들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한손 한손과 땀방울이 아름다운 함안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주도로 깨끗한 마을을 가꿔 공동체의식을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트리자는 의미로, 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가 공원, 지역명소, 하천 등 일정구역을 입양해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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