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는 2일 오전 11시 지리산함양시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협의회와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노기상) 등 60여명이 참석해 5일장을 맞아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은 6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캠페인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사랑의 밥차에서는 600인분의 밥과 소고기국, 음료, 떡 등을 제공했으며, 흥겨운 공연을 곁들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형철 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배려와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과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