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시력 검진 실시
사천시보건소 취학 전 아동 시력 검진 실시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5.03 18:2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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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보건소는 취학전 아동의 안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한다.


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갓난 아기의 시력은 0.05정도이고 이후 점차 발달해 6~7세에 이르면 1.0 정도에 도달한다. 이어 7~9세 때 시력발달이 거의 결정돼 이때 완성된 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관내 만 3세 ~ 6세 취학 전 아동 4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가정으로 안내문과 시력검사 도구를 배부한다. 가정에서는 배부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 도구로 보호자가 1차 시력검사를 5월중에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조사지 회수 후 분석하여 2차 검사대상자를 보건소로 통보하면 된다.

사천시보건소는 2차 검사자를 대상으로 2차 검사와 정밀 검사를 6~7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력검진 사업에 참여한 만3~6세 아동 중 시력이상을 조기 발견한 아동은 시력 안과 병·의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소득기준에 따라 치료용 특수 안경비용 지원, 눈 수술비 등을 지원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는 스스로 눈 장애에 대한 문제를 잘 인식 할 수 없고, 눈에 대한 이상 증상을 호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각 가정에서 아이 눈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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