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개최
경남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03 18:27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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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300’ 수준 성장 지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일 오전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7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글로벌 강소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3일 오전 경남중기청 청사에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7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이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지난해(8개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17개사가 지정됐다. 지역별 분포는 창원시 8개사, 김해시 4개사, 양산시 3개사 순이며, 상대적으로 경남 동부지역의 지정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8개사로 전체의 47.1%를 차지하고, 그 다음은 1차 금속 제조업이 3개사이다.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324억5000만원으로 ’2016년(275억원) 대비 18.0%, 평균 수출액은 927만 달러로 ’2016년(727만달러) 대비 27.5% 각각 증가했으며, 수출비중은 32.3%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향후 2021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년간 6억원 한도의 기술개발자금(R&D)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경상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마련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권영학 청장은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7개사의 지난 3년간 평균 R&D 투자비율이 3%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면서“경남지역 중소기업 글로벌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원기관은 협업해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은 성장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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