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제와 특화'로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
경남도 '축제와 특화'로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03 18:2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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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한마당 사업 24곳·1시장 1특화 시장 육성사업 9곳 추진

경남도는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1시장 1특화 시장 육성사업’에 33개 시장을 선정하고 9억3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활력증강 및 방문객 유치증대를 위해 도가 2016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객 및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5월 9일 창녕군 이방시장 ‘신바람 나는 왁자지끌 전통시장’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6일 사천시의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용궁축원제’ 등 24개 행사를 선정해 11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4억3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공연, 직거래 장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1시장 1특화 육성사업’에는 창원 봉곡시장의 ‘민속체험시장 조성’, 삼천포 중앙시장의 ‘쇼핑카트 도입’ 등 9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4억6800만원을 지원한다.

‘1시장 1특화 육성사업’은 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쇼핑환경을 개선해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9개 시장에는 특화 사업별로 각각 20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다양한 테마를 갖춘 전통시장 조성에 도가 앞장서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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