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
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04 12:32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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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박성호 이효환 후보 15일 전후 여론조사 실시

 
6.13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선유, 박성호, 이효환 등 3명의 보수 후보들이 경남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15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우리교육감 추대 시민연합, 경남 이런 교육감 선거본부와 김선유, 박성호, 이효환 경남교육감 후보는 4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감 보수후보 공정 경선 협약식을 가졌다.

김선유, 박성호, 이효환 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유한식 경남 이선본 대표와 공정 경선 협약서와 후보 단일화 승복 서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5일을 전후해 전문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다 득표자를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된다.

경남 이선본과 언론사가 공동 주관하는 정책 토론회를 8일 오후 7시 창원남고 강당에서 실시하며, 후보자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편 경남 이선본 한 관계자는 "큰 틀에서 여론 조사 방법 등에는 협의가 이뤄졌으나 여론 조사 기간을 하루로 할지 이틀로 할지 등 보다 구체적인 경선 방법은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또한 박성호 후보가 김선유 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선관위와 경찰에 고소·고발한 것에 관련, 양 후보 간 유감 표명과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기로 함에 따라 고소·고발 취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명의 후보들은 이번 공정경선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학생인권 조례와 동성애 합법화 반대 ▲건강한 차지관, 인간관, 세계관 가르치는 교육 찬성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 이해하는 교육 지향 등 3가지 기본원칙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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