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분과장 박영백)와 영유아분과(분과장 김은경)는 지난 3일, 창녕여중고병설유치원에서 ‘1·3세대 행복나눔 프로젝트’ 연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아이들이 예절을 배우며 함께 즐기는 1·3세대 정서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협의체 위원, 홀로어르신, 영유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녕여중고병설유치원생들이 준비한 재롱발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선물증정식에 이어 마음을 담은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영철 위원장은 “지역의 자원으로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공유하는 장을 만든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다양한 맞춤형 연계사업을 통해 창녕군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고, 창녕여중고병설유치원 정창옥 원장은“재롱발표를 보며 아이들보다 더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시간을 더 자주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영유아분과가 노인과 영유아의 사회보장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1·3세대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설명절 책읽는 어린이집에서 1회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