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소장 강덕규)는 지난 2일부터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마을 주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3월 관내 읍·면·동 및 보건진료소장, 마을이장단의 협의를 통해 사천읍 금곡마을, 정동면 객방마을, 사남면 가천마을, 용현면 통양마을, 곤양면 안도마을, 곤명면 삼정마을, 서포면 비토마을로 총 7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사전 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건강 위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매회 2시간씩) 24주간 운영된다.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 건강 체조교실, 영양 관리교육, 고혈압·당뇨 관리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으로 사천시보건소를 비롯한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천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운영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