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후보 공개토론 두고 신경전
김해시장 후보 공개토론 두고 신경전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5.07 18:28
  • 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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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장수 “김해의 현재 미래 공개토론 제의”

한국당 정장수 “김해의 현재 미래 공개토론 제의”

민주당 허성곤 “선관위 주재 토론기회 그때 하자”

 
김해지역이 시장선거 공개토론과 관련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공개토론을 제의한 쪽은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정장수 후보측이다.

정 후보는 지난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SNS계정을 통해 허성곤 김해시장에게 공개토론을 요청한데서 부터이다.

이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공식출마를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공개토론 제의를 정장수 후보측에서 같은 날 밤 토론회에 대한 모든 권한을 허 시장에게 일임한다며 김해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공개적 토론을 제의 했던 것이다.

그러나 허 시장측은 정장수 후보측의 공개토론 요청은 존중한다면서 5월 초는 예산전쟁이라 할 만큼 자치단체 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토론회에 나서 시정공백을 발생시키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차원에서 정중히 거절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와 다수시민들은 허성곤 시장이 출마선언 다음날인 2일 국비확보를 위해 곧바로 서울로 향해 국비확보의 총력전을 다짐하며 행정공백을 최대한 활용 행정전문가다운 책임을 다하는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자유한국당으로 봐선 언론에 깊은 관심을 받기 위해 토론회를 가져야 하는 것에는 명분이 있다하겠으나 그보다는 시장후보 자신이 김해의 현 실정과 미래지향적인 설득력을 함께한 정책공약을 시민유권자들에게 신뢰성 있게 갖춰 내놓는 것이 차라리 겸손을 갖춘 야당 후보자의 최대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다수시민들은 본격 선거전에 대비한 여야 시장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선 시장후보 자신들이 김해의 현 실정에 맞는 정책을 내놓은 뒤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소신 있는 공약이 기대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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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정 2018-05-08 17:55:53
그것이 이유라면 어불성설!!!!
김해시 복지예산이 38%를 초과하는 마당에 시민들은 그 만큼의 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김해시 행정의 곳곳에는 헛점 투성이며 불법집행이 이루어 졌음에도 행정처리 방식은 똥입니다!
그렇다면,그 예산은 다 어디에 쓰시나요??시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