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경남도 경제전문가가 필요한 때”
김유근 “경남도 경제전문가가 필요한 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07 18:28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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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 “경남 경제 살리겠다”

도청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 “경남 경제 살리겠다”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성공·사천공항 국제공항으로

 

▲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4일과 6일 진주시 중앙시장과 사천시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지금 경제가 어려운 경남에는 정치인이 아닌 경제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4일과 6일 진주시 중앙시장과 사천시 삼천포중앙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광폭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전통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조선, 기계 산업을 포함한 경남을 이끌던 대표적인 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이로 인해 수백 개의 협력업체도 도미노처럼 무너지고 있다. 이러니 시장에 돈을 쓰러 오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상인들이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든다는 공약을 뉴스에서 봤다”고 묻는 질문에 대해 “남해안해양관광벨트에는 테마파크 디즈니랜드를 유치할 것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해야 하는데, 지금의 김해공항은 거리가 너무 멀어 힘들다. 그래서 꼭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통영, 거제, 고성, 남해를 묶는 남해안해양관광벨트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단순히 테마파크 하나를 유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천혜의 남해안 관광 자원을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와 접목해 남해안 일대를 거대한 국제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구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김유근 후보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라스터를 현 경남도청에 만들어 군수산업 중심의 미래산업으로 구조를 개편하고, 경남도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해 경남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유근 후보는“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마산표심을 얻기 위해 던졌던 경남도청 이전 공약과 자신이 내세운 경남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의 공약은 근본적으로 목적이 다르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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