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해문화센터 상주단체인 경남페스티벌앙상블은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레파토리 공연과 창작공연,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주단체에게는 안정적 제작환경조성과 공연장 가동률 제고하며,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강화와 우수 작품제작, 발표를 촉진하고, 지역주민에게 우수 공연서비스제공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연 첫 작품은 ‘엄마의 편지 Radio Show!’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볼 수 있는 음악공연이다. 이 공연은 희노애락(喜怒愛樂)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주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쁨이라는 의미를 가진 ‘희(喜)’는 엄마와 함께했던 순간 중 가장 즐거웠던 일을 영상으로 찍어 영상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하고, ‘화’라는 주제를 가진 ‘노(怒)’는 아이가 엄마한테 화났던일 BEST 5로 앙케이트 조사를 하여, 인터뷰 형식으로 공연을 하며, 사랑이라는 ‘애(愛)’는 이번 공연의 주제인 엄마의 편지로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가진 ‘락(樂)’은 클래식 음악으로 마무리한다. 각 주제마다 관련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며, 기존의 클래식 진행방식과는 달리 라디오 진행 방식으로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 공연은 사회자 MBC아나운서 조복현 아나운서와, 피아노 한예란, 강세영, 이미성, 바이올린 오주희, 첼로 임다영이 연주하며,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티켓금액은 전석 1000원이며, 공연이 끝난 후 경품추첨에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진해문화센터는 상주단체 경남페스티벌앙상블과 함께 공연장 가동률을 제고하며, 우수 작품제작 및 발표를 촉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우수 공연서비스 제공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