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기업 전용몰 거래규모 대폭 확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 거래규모 대폭 확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5.08 18:3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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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자치단체·공공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 강화

조달청(청장 박춘섭)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몰 ‘벤처나라’가 2016년 10월 오픈 이후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등 상당한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4월 기준 360개사 1701개상품이 등록됐으며 84억원의 누적 공급실적을 기록한 바 1년 전과 비교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신제품을 개발한 창업·벤처기업들은 우선 벤처나라에서 초기 실적을 쌓고 조달청의 전담 컨설팅을 통해 공공조달의 본선무대라 할 수 있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벤처나라를 발판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보다 더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나라의 기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한다.

또한, 조달청­광역자치단체·중앙기관·공공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창업·벤처기업이 지역·제도·환경의 제약 없이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벤처나라는 오픈 후 약 1년 7개월 동안 명실상부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조달시장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많이 유입되도록 다양한 추천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벤처나라 등록업체 및 상품 수, 공급실적 등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분기별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절차를 통해 매년 500개사 이상의 창업·벤처기업을 지정하고 상품등록을 위한 절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1년 전(’17.4월)과 비교해 벤처나라 등록업체 수는 137개사→360개사로 약 2.6배, 등록상품 수는 380개상품→1701개상품으로 약 4.5배, 누적 공급실적은 9.1억원→84.0억원으로 약 9.2배 신장했다.

벤처나라를 이용해 공급실적을 쌓고 조달청의 전담 컨설팅 지원을 받아 ‘다수공급자계약’,‘우수조달물품’ 등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하는 ‘벤처나라 졸업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벤처나라 업체가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13개사가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받고 있다.

조달청은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광역자치단체·중앙기관·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프로세스를 확대·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벤처기업의 벤처나라 등록방법을 다양화하고, 수요기관들이 벤처나라 등록물품을 보다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다.

벤처나라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공공조달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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