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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어린이 안전대책 더욱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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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1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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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안전망 허술 등으로 어린이들의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경남의 경우 자·타살을 제외한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이 지난 2014~2016년 3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2016년 3년 동안 경남에서 사고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7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3년 동안 경남에서 비의도적 사고로 숨진 만 14세 이하 어린이는 69명에 달했다. 어린이 사고 사망은 교통사고 또는 질식, 추락, 익사, 화재 등으로 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익사사고(11명), 추락사고(5명) 등이었다.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사고 등 교통사고 위험에 취약하다. 실제 전체 교통사고 피해자 중 횡단보도 사고 비중은 10.7%이지만 어린이 피해자는 22.1%에 달한다. 운전자들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정지를 하거나 속도를 줄여야함에도 무시하고 달리는 운전자들을 얼마든지 목격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 이하로 서행해야 함에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더욱 강화되는 한편으로 어른들의 의식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은 대부분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성과 함께 교통안전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어린이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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