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함안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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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유관기관 참여…18일까지 토론·현장훈련 병행
▲ 함안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가진다.

함안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가진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함안경찰서, 함안소방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 재난시스템 점검과 군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과 현장훈련 등을 병행한다.

이에 군민 생명보호 최우선을 위한 초기대응훈련 강화, 불시훈련과 실행기반훈련 강화로 실전대응역량 제고, 협업대응훈련으로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 군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실시 등을 목표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4일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어 훈련실시 보고와 주요 간부의 임무, 역할 등을 보고하고, 15일부터 3일간 중에 재난발생 대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한다.

15일 오전에는 칠서산업단지 내 세기아케마㈜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따른 화재를 가상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관별 임무와 협업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훈련에 이어 오후에는 대응단계별 협업기관 현장합동훈련으로 응급대처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18일에는 국민체감훈련으로 유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사용법 교육·실습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훈련 추진을 위해 기획총괄과 훈련실시·평가·홍보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14일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비·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군민의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인 만큼, 주어지는 모든 상황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공조체계 속에서 정확한 대응으로 완벽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연·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종합훈련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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