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10주기 맞아 박경리 기념관 동상 옆
통영이 낳은 문학의 어머니 박경리(1926-2008) 선생이 그토록 사랑하던 고향땅에 영원히 귀환한지 만 10년.
5일 한려수도가 내려 다 보이는 미륵산 기슭 박경리 기념관에서 ‘삶’ 시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시비(詩碑)는 통영문인협회가 박경리선생 추모 10주기를 맞아 강산이 한번 변한 세월을 기념하기 위해 통영시에 건의, 그 뜻이 이루어져 동상 옆에 제막했다.
이날 시비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을 비롯 전 고동주 시장, 진의장 시장과 유정철 시의회의장, 박경리 선생의 딸 김영주 토지문화관 이사장, 김지하 시인, 문학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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