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재선 도전 선언
박종훈 경남교육감 재선 도전 선언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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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넘어 미래 교육 책임지겠다”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펼친 교육혁신을 넘어 이제는 미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재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일하는 교육감으로, 교육현장을 쉼 없이 발로 뛰는 교육감으로 살아온 4년은 무거웠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의 변화는 어떤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게 한 힘이 됐으며 가슴 뛰는 의욕을 불러일으켜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는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향후 3년이 미래 교육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미래 교육은 더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350만 경남도민 그리고 교육가족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미래 사회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교육, 종합적 사고력과 상상력·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더욱 변화 발전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충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 사회를 대비한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13 경남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은 현재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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