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택서 화재 이웃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창원 주택서 화재 이웃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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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층서 옷감·쓰레기 등에 착화…창원소방서 원인 조사 중
▲ 지난 4일 새벽 창원 의창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4일 오전 1시40분께 의창구 봉곡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이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택 2층에서 옷감 및 쓰레기 등에 착화되어 화염이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맞은편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두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작년 2월부터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되면서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주택이 있다면 반드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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