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인근 통선 화재 진화
창원해경 진해 인근 통선 화재 진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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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선 S호 기관실서 불...인명피해 없어
▲ 창원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진해탄약부두 인근해상에서 통선 S호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모두 진화됐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8일 오후 4시 43분께 창원시 진해탄약부두 인근해상에서 통선 S호(17t, 승선원 2명)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모두 진화됐다.


통선 ‘S’호의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인 경비정(P-63정, 116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창원해경 P-63정과 연안구조정의 경찰관은 소화복을 착용하고 통선 ‘S’호에 올라타 불이난 기관실 격실문을 열고 기관실에 진입해 소화포를 이용 화재를 진화 했으며, 소화수로 인한 기관실에 1미터가량 물이 차올라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출시켰다.

화재선박은 같은날 오후 5시35분께 승선원 등 인명피해 없이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이 사고로 ‘S’호의 기관실이 손상됐으나, 정확한 피해액은 추산되지 않고 있다.

불이 난 ‘S’호는 진해 장천2부두에서 출항해 진해 탄약부두 인근해상을 항해하던 중 갑자기 기관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으며, 탄약부두에 근무중인 군인이 창원해경에 선박에서 연기가 난다며 신고 한 것이다.

창원해경은 통선 ‘S’호를 경비정(P-63정)으로 오후 6시 35분께 진해장천 2부두로 예인한 뒤 기관실에서부터 연기가 났다는 ‘S’호의 선장 김 모(68)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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