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정권교체의 완성은 경남에서 시작될 것"
추미애 "정권교체의 완성은 경남에서 시작될 것"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실현되도록 김경수 응원해 달라"

민주당 경남도당 필승 전진대회 창원서 개최 승리 다짐


▲ 9일 오후 창원에서 열린 민주당 도당 필승 전진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김경수 도지사 후보, 시장군수 후보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경남지사에 출마하는 김경수 후보를 비롯한 경남도내 시장 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후보들의 지원에 당력을 집중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추미애 대표와 당 지도부를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시장 군수 후보, 당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필승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경남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정권교체의 완성은 이곳 경남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남은 사람이 먼저 달라져야 한다. 새로운 지방시대는 구태 지방권력을 교체하면서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김경수 후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그려냈다. 김경수 후보는 그 내용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알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필하면서 대통령의 머릿 속을 다 알고 있는 김 후보가 경남에 깃발을 꽂고 경남의 신경제지도를 들고 나왔다" 며 "그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제가 5월 9일 정권교체 1주년이 되는 날 경남으로 달려온 이유는 1년 전 그 간절함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이곳 경남이 상징이 돼야 한다"며 "경남 선거를 반드시 이기는 것이 촛불혁명에 대한 국민에 대한 대답"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경남 도민은 누가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인지, 누가 새로운 리더십을 갖췄는지 잘 안다"며 "그때 그 시절 낡은 후보, 그때 그사람으로는 절대 경남의 희망을 바꿀 수 없다"고 겨냥했다.

추 대표는 "경남의 희망을 제대로 선택해 제조업을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든든히 받치고 제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경남에서 꽃피우게 하자"며 "낙후된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고 미래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제대로 된 이들을 뽑자"가 덧붙였다.

추 대표는 "정권교체 완성은 이곳 경남에서 시작될 것이다. 애당 동지 여러분께서 경남 교체의 주인공이 돼 달라. 또 다시 여러분의 위대함을 보여달라"며 "민심과 함께 하나로 뭉쳐서 더 큰 경남, 새로운 경남, 내 삶이 바뀌는 경남을 보여드리도록 여러분 하나로 뭉쳐 달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요즘 제 선거운동을 언론과 야당이 다 해주고 있더라”며 “당당하게 정면돌파 해서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교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