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원 도교육감 예비후보 ‘4대 핵심 공약’ 발표
차재원 도교육감 예비후보 ‘4대 핵심 공약’ 발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5.09 18:3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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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성원들의 여유 찾아 행복가치 높이겠다”
▲ 차재원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4대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차재원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4대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 완전 철폐 ▲승진제도 획기적 개선 ▲돌봄 기능을 확대하면서도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고 전환 및 평준화 확대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차 예비후보는 정책 발표에 앞서 교사·학생·학부모로 한정해서 표현했던 교육 3주체를 지역시민을 포함한 4주체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교육 4주체가 지역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통해 협력과 소통, 융합의 기조로 70년 이상 전혀 변하지 않은 경쟁과 입시 위주의 흐름을 전환해 교육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기에다 도시 규모가 큰 창원, 진주, 김해 등의 지역에는 교육지원청을 더 두어 실질적 지원시스템으로 가야 한다며 현재 18개에서 24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가 발표한 4대 핵심 공약 중 첫 번째 학교비정규직 완전 철폐의 경우, 학교 내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 교육청 직고용 및 호봉제 실시를 공약했다. 두 번째로 승진제도 획기적 개선은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사들 누구나 교감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구성원 참여를 통해 뽑는 교감 공모제 도입 및 교육전문 직원과 교장·교감 승진경로 분리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현재 800여개의 돌봄 교실 2배 확대, 공립유치원 다니는 비율 40%까지 확대, 문·예·체 중심의 방과 후 학교 확대, 지역별 교육복지센터 운영과 도내 외국어고등학교 일반고 전환, 김해장유·양산·통영 지역까지 고교 평준화 확대 등을 4대 핵심 공약에 포함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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