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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미세먼지대책 서둘러라윤위식/수필가ㆍ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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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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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위식/수필가ㆍ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원-미세먼지대책 서둘러라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지고 발생빈도도 높아져서 모처럼의 휴일이나 봄나들이조차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외출이나 나들이정도는 호사라 치고 자제라도 할 수 있지만 생활의 터전인 일자리가 야외라면 달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거나 초미세먼지 주위보가 발령되어도 생계수단의 일상적 활동을 단 하루도 접을 수가 없다.

대안이라고 해봐야 마스크 착용이 전부인데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쓸 수 없거니와 마스크를 쓰고 작업이나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달갑잖은 황사에다 미세먼지 나쁨의 날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건강과 삶의 터전까지 위협받고 있어 언제까지 이럴 것이냐가 공통된 물음이다.

황사는 이른 봄이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정기적인 연례였어도 이른 봄 열흘 남짓하게 날아오다가 그쳤다. 그것도 중국대륙의 고비사막에서 날려 오는 모래바람에 가벼운 흙먼지가 날려 왔지만 지금의 황사는 그 질이 다르다.

과거에는 흙먼지도 환경오염이 없던 무공해에 가까웠지만 지금의 황사는 13억의 인구에 산업화된 중국대륙의 오염된 미세먼지까지 혼합되어 날아오고 있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다를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분진에다 자동차의 매연까지 합세하여 중금속과 뒤섞인 발암물질의 집합체로서 암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를 맞은 장수시대를 살고 있다. 1970년도의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남자 58.6세에 여자 65.5세에서 2000년도에는 남자 72.2세 여자 79.6세로 증가율이 급상승하며 2010년도에 남자 77.2세에 여자 84.0세까지 올랐다가 이후부터는 증가율의 상승세가 느슨해져 남녀 평균수명이 81세에서 작년부터는 증가추세가 한풀 꺾여서 거의 수평그래프를 이루고 있다.

이제는 100세 시대는 물 건너갔고 100세 시대를 두고 축복일까 재앙일까 하던 논란도 부질없는 걱정이 될 것 같다. 100세 시대를 두고도 평균수명 83세에 건강수명을 75세정도로 예상했는데 별별 환경오염은 차치하고 미세먼지만으로도 우리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 건강수명의 예측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의 직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공기를 마셔야하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도 미세먼지마스크도 대안일 수는 없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을 없애는 방법밖에 달리 도리가 없을 것을 것이다. 산업화에 따른 필연적인 부산물이지만 정부는 대안이 있는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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