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농·축협 저출산 극복 손잡았다
하동군-농·축협 저출산 극복 손잡았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5.10 18: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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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축협과 업무협약 체결

관내 농·축협과 업무협약 체결

조합원 자녀 출생아 100만원 지원

 

▲ 하동군이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와 출산장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이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와 출산장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과 하동군농·축산업협동조합은 상호협력을 통해 하동군이 역점추진하는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1년 이상 실제 거주한 조합원 직계자녀로, 출생아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사업은 이번 협약은 통해 올해 시범 실시한 후 2019년부터 전 농·축협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협약한 9개 기관에 농촌지역의 인구증대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농·축산업인의 출산장려 및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과 협약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젊은 농·축산업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농촌지역의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출산아이 숫자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출산용품 구입비, 다둥이 안전보험, 임산부 철분제 및 양수 검사비, 영유아 양육수당 등 각종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구 유치를 위해 노인을 포함한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학생 지원금, 전입 군인 휴가비, 기업체 근로자 전입 지원금, 귀농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영농정착 보조금, 농지·축사 알선, 빈집 정보 제공 등의 시책도 펼치고 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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