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영현면 제26회 면민 체육대회 개최
고성 영현면 제26회 면민 체육대회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10 18:3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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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어르신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어드려
▲ 고성군 영현면체육회는 10일 영현면 게이트볼장에서 제26회 영현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고성군 영현면체육회는 10일,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대열,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장,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현면 게이트볼장에서 제26회 영현면민 체육대회 및 어르신 한마당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현풍물단의 식전행사와 함께 권진기 영현면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열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 한분 한분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장수상과 화목상,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수상은 면 내 최고령 어르신인 영동마을 문두순(93)씨가 선정됐으며 화목상에는 침점1마을 김정한, 최순옥 부부가 받았다.

공로패는 이강영 직전체육회장, 박종만 직전체육회 사무국장, 평촌마을 김경규 씨가 받았다.

2부 행사로는 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트로트 공연과 음악과 함께하는 줄넘기, 서커스 등 이색공연이 펼쳐졌다.

또 10개 학당 93명의 어르신들이 한달 동안 준비한 율동과 노래공연이 이어졌다.

야외에는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인 고성학당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손자까지 3대에 걸쳐 재치있는 글귀로 이뤄진 작품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부 행사는 면민들의 단합된 응집력을 볼 수 있는 체육행사가 열렸다. 16개 마을 대표선수와 주민들이 각 마을의 명예를 걸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면민 대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윤기선 체육회장은 “영현면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데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가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라며, 우리 영현면민들이 단결하고 화합해 지역발전을 이끌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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