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하여 일손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5월 14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등이 신청한 농작업 내용에 맞춰 인력지원을 한다.

지원은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마늘수확, 단감 배 포도 등 과일 솎기와 봉지 씌우기, 농로 정비, 폐비닐 수거, 비닐하우스 철거, 환경정비 등으로 실시한다.

특히 공무원에 대하여는 1회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각종 재해와 농촌의 노령화로 인하여 일손이 많이 부족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군부대,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도 일손 돕기 지원에 참여토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적기영농을 위한 농사 정보제공과 병해충 발생예찰 등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당면영농지도를 해나가기로 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