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홀로 사는 장애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하동군 홀로 사는 장애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5.13 19:0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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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축협·태영건축 등 민·관 협력 주거개선
▲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적량면 독거장애노인 이 모씨 집을 방문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동호)는 지난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적량면 독거장애노인 이 모(83)씨 집을 방문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씨는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로 낡은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데 난방이 이뤄지지 않아 겨울에는 난방텐트로 생활하고, 벽면에는 곰팡이가 쓸고 부엌 바닥이 내려 앉아 합판을 대고 지내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거주해 왔다.

이에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씨를 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이병호)의 나눔축산 공모에 응모해 희망나눔 보드미 주거환경개선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사업비로 100만원을 후원 받았다.

여기다 지난 3월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동읍 소재 태영건축(대표 김태형)이 100만원 상당의 부엌바닥 보수, 단열,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직접 시공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적량면사무소 직원들과 적량면 협의체 회원 10여명도 전날 주거지 내·외부 및 환경정리를 실시하고 주택보수에도 일손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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