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26명현 위패 제향
함안향교(전교 윤맹효)는 지난 11일 대성전에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아헌관, 민영길 함안면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한편,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26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켰다. 함안향교에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석전대제를 거행되고 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