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비군중대 상근예비역 대상 순회교육 실시
지역예비군중대 상근예비역 대상 순회교육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14 18:4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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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업무방법 개선으로 Work-Diet 추진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지역예비군중대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량을 감축함으로써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한 Work-Diet를 위해 병력동원후순위 처리절차 개선 등 다양한 제도개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남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 2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6일간 지역예비군중대 상근예비역을 대상으로 상반기 병력동원 관련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전체 통화량의 19%를 차지(2017년 기준)하는 지역예비군중대 상근예비역의 반복적인 전화 문의를 감소시킴으로써 3월부터 시작되는 병력동원훈련기간 중 병역의무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 경남지방병무청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예비군중대 상근예비역이 자주 질문하는 대체지정 후 병력동원훈련 여부, 재입영훈련 대상 여부 등에 대해 사례중심별 교육을 실시해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전화량 감소 방안에 대해 예비군중대장 및 상근예비역과 함께 토의를 진행해, 개선 방안으로 병력동원훈련일정 국방동원정보체계 게시, 병력동원 후순위 처리절차 개선, 귀가자 등 훈련시간 공제 표준화, 동원훈련일자 예측이 가능하도록 국방동원정보체계 개선 등이 도출됐다.

도출된 개선방안 중 우리 청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항인 병력동원훈련일정 국방동원정보체계 게시로 모든 예비군중대 공유, 신속한 병력동원 후순위 처리를 위해 결재선 변경을 우선적으로 조치했으며, 귀가자 등 훈련시간 공제 표준화, 동원훈련일자 예측이 가능하도록 국방동원정보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수임군부대인 제39보병사단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장 이상기는 “경남지방병무청의 이번 순회 교육은 병무청과 예비군중대간의 협업하는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순회교육 후 병력동원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하면서 “상근예비역이 입대·전역을 반복하므로 이후에도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상근예비역 대상 순회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예비군중대와의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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