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업분야 자연재난 대응 ‘만전’
여름철 어업분야 자연재난 대응 ‘만전’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14 18:48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10월15일까지 대책기간 설정·컨트롤타워 설치

경남도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기간 중 여름철 어업분야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태풍, 호우 등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어업분야 대응태세를 사전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사시 사유시설 피해최소화 및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선 재해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경남도 총괄부서(어업진흥과)에 컨트롤타워를 꾸리고, 어선, 어망 어구, 증 양식시설 및 수산생물 등 4개 전담팀을 구성해 사전 대응태세 점검은 물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등 재난 상황관리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시·군 수산부서는 물론 수협(경남본부) 및 해경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비상단계별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중 시·군은 재난 사전대비 및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피해 복구 지원, 해경 및 통신국은 출입항 통제 및 출어선 대피 등 안전조업 관련 임무를, 수협은 수산업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및 수산정책보험(어선(원) 재해보상보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정식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의 경우 사후 피해 최소화보다 사전 피해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어업인들은 대책기간 중 소속 어촌계나 해당 시·군 관련부서, 유관기관 등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교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