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남도당 ‘드루킹 특검’ 수용 촉구
한국당 경남도당 ‘드루킹 특검’ 수용 촉구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14 18:4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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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 도입 촉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드루킹 특검 즉각 수용하라’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경남도당은 “12일 김경수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에 특검 수용을 즉각 요청하기를 원했으나 아랑곳 하지 않았다”며 “말로는 특검보다 더한 조사도 받겠다고 말하면서 민주당 지도부에 말 한마디 안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요구에 대해 ‘대선불복’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내세웠다”며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경남도민, 국민들의 특검요구, 그리고 20~30대의 60%이상 절대적 찬성여론이 대선 불복이라는 말인가”라고 전했다.

이어 “드루킹 댓글 의혹사건을 자초한 김경수 후보와 민주당은 더 이상 사태를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민주주의의 적은 우리사회에서 여론과 양심의 자유로운 형성을 뒤틀려고 하는 세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주당은 김경수후보가 대통령의 최측근이기에 특검 법안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진실은 가리려고 할수록 더 큰 범죄로 커져나갈 것이니 김경수 후보는 즉각 민주당 지도부에 특검수용을 요구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즉각 특검수용을 밝혀라”고 전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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