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산어촌개발사업 7건 공모 신청
함안군 농산어촌개발사업 7건 공모 신청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5.15 18:4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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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83억원 규모 추진

▲ 산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함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총 7개 지구 83억원 규모를 신청했다.

군에 따르면 공모신청의 기반이 되는 마중물사업으로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을 갖고, 지난해 해당 마을 주민들과 추진위원들이 함께 마을자원 찾기, 선진지 견학 등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자치형 마을발전계획을 각각 수립했다.

이에 함안군 발전협의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을발전 예비계획을 공모 신청하여 경남도 심사와 중앙부처 서류심사, 대면평가를 마친 후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 분야별로는 읍·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산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 생태·문화·자원 등 농촌가치 보전을 목표로 하는 대산면 부목권역 농촌다움 복원사업 20억이다.

또한 각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가야읍 도음마을, 칠원읍 유상마을, 군북면 오곡마을, 함안면 강외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계획을 입안·추진하는 대표적 주민 자치형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전국 1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도 단위 심사와 중앙단위 평가 등 단계별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마을만들기 운동은 정부의 핵심가치인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분야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주민 밀착행정의 대표적 분야이다. 본 사업의 자문기구인 함안군 발전협의회의 운영과 농촌현장포럼을 통한 주민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덧붙였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에 2013년부터 본격 참여해 왔으며, 현재 가야·칠원읍 및 함안·군북·대산·칠서·법수면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여항산·입곡·법수산·파수·백이산·장암권역, 달전·강지·응암·안기·봉곡마을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등 총 34개 지구에 약 900억원 규모추진 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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