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영선 “지방선거에 백의종군하겠다”
한국당 김영선 “지방선거에 백의종군하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15 18:4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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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 수용
▲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였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을 수용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였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출마의 뜻을 접고 당에 힘을 보태고자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지난달 9일 서울남부지법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10일 ‘정당의 자율성 보장’을 명분으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경남도지사 후보 선정에 있어서 당 지도부와 당은 무기력함을 보여주었다”며 “그러나 저는 자유한국당이 국민과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라를 구하는 개척정신과 민의에 봉사하는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흔들리는 국운을 바로 잡는데 힘을 보태고자 백의종군 하겠다”며 “경남의 18개 시·군 곳곳에서 저의 발걸음에 뜨거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데 보답하는 그 날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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