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자영업자 위해 인건비·카드수수료 낮추겠다”
김경수 “자영업자 위해 인건비·카드수수료 낮추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15 18:4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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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회복 꾸러미 공약
▲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건비·카드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득은 올리고, 사회안전망은 강화하는, 경남의 자영업자가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며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회복 꾸러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 신경제지도’로 실현될 제조업의 경제활성화 바람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도 불어오게 하겠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경남일자리안정자금도입으로 경남지역 사업주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할 때 발생하는 4대보험 가입과 사회보험료 추가 부담을 지원키로 했다”며 “서울시가 개발 중인 서울페이 시스템을 경남에 적용, 수수료 없는 ‘경남페이’ 도입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 유통업체 상품권과 같은 ‘경남 소상인 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상품권 액면 가액의 5%를 할인 발행하고, 할인된 금액은 경남도가 지원해 지역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폐업으로 인한 생계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대 장치 마련 ▲1인 자영업자들의 고용보험 가입 지원 ▲1인 신규 자영업자에게 매월 1만원씩 희망장려금 지원 ▲소상공인과 자영업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환경 구축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자영업·소상공인 하시는 분들의 어려운 상황, 어려운 처지를 경남도와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줘야 한다”며 “경남의 모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체감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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