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진해근대문화 투어’ 추천
5월 가정의 달 ‘진해근대문화 투어’ 추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15 18:4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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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탐방길 투어 확대·진해관광 활성화 콘텐츠 구성 일단락
▲ 창원시 ‘진해근대문화 투어’

창원시는 2008년부터 시행해 오던 군항문화탐방을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협의를 거쳐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진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진해근대문화 투어’의 콘텐츠 구성이 일단락됐다.


‘진해근대문화 투어’는 근대문화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진해군항탐방길(1코스)과 근대문화역사길(2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의 공원시설, 문화공간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근대문화역사길’은 올해 3월 1자로 개시돼 2개월 만에 관광객 2000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5월 8일부터 군항탐방길이 확대 시행되면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진해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코스 ‘군항탐방길’은 국내에서 유일한 군부대 영내 탐방 프로젝트로 영내의 수많은 근대문화유산과 해군발전사를 견학할 수 있고, 남해안 절경의 축소판인 ‘해사반도’도 탐방 할 수 있다.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은 중원·북원·남원 로타리 일원의 15개 근대문화유산과 국내 최초 계획도시의 탄생배경, 당시 생활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각 급 학교 교직원 및 학생과 전국의 문화유산답사회, 문화원, 박물관에서의 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나들이를 겸해 가족단위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해근대문화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고 있으며, 진해 해군의 집 내 관광안내소(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25)에서 출발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naval.changw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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