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농업 경영 능력 향상 기대
진주시가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지난 14~15일 양일간 경영 개선 의지가 높은 강소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청 휴롬인재개발원에서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경영 능력 향상과 농업인의 자립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경영 고정비에 대한 이해와 해결을 위한 월 소득 계획 설계, 경영 목표 설정을 위한 농업경영의 큰 그림 그리기, 실천노트 작성 실습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심화교육은 농가들이 스스로 현재의 농업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처음 해보는 농장 분석과 농장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발표를 통해 경영 목표가 뚜렷해지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2018년까지 강소농 855농가를 선정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보, 가치창조, 역량개발 등을 위해 기본·심화·후속교육의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과 농가 맞춤 컨설팅, 자율모임체 조직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강소농 육성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경영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강소농의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성공 농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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