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야 청정 미나리’ 초록 결실
합천군 ‘가야 청정 미나리’ 초록 결실
  • 합천/윤재호 기자
  • 승인 2012.03.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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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주변 단지 조성…주민 일자리 창출
▲ 합천 가야 주민들이 청정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합천군 민선5기 마스코트 사업인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가야면 ‘청정 미나리’가 최근 첫 수확을 시작해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가야 청정 미나리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고령토 미네랄 물로 재배해 향이 좋고 식감이 뛰어나 한번 맛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지속적인 주문을 하고 있다.

또한 미나리 품질우위 요소 외에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흐르는 지하수에 세척을 하고 현장에서 직접 고기와 함께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여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500g 한단에 4000원, 1kg에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나리를 재배하는 가야면 황산마을 김윤자(60)씨는 “군의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미나리 재배를 하였는데 주문량에 비해 생산량이 모지라는 실정이며 미나리 생산과 선별작업에 지역 노인들이 참여하면서 노인 일
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황폐화된 농촌마을을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는데, 가야 미나리 단지와 같은 소득사업 덕택에 단 1년만에 마을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최근 농촌의 뿌리인 마을을 활성화해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이은 농촌활력증진 사업으로 매년 연소득 5000만원 이상의 마을법인 5개를 육성하고 읍면별 영세농 5농가를 연소득 500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5.4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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