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위원장 윤인석)는 지난 15일 무장애도시 추진의 날을 맞아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하여 장애인의 이동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된 BF 인증시설 진주시 장애복지관을 견학했다.

초장동 무장애 위원들은 장애인복지관 관계자의 안내로 복지관 2층에 설치된 무장애 견본주택에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화면과 키보드, 그리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씽크대, 주방시설, 침실, 욕실 등을 견학·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양을 높이고자 이루어졌다.

아울러,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강사들로 구성된 ‘폰차임 연주단’은 초장동 무장애위원들에게 천상의 소리처럼 맑고 영롱한 음악을 선사하며 감동과 힐링을 아낌없이 안겨 주었다.

윤인석 위원장은 “이번 BF인증시설과 무장애 견본주책 견학을 통해 무장애도시가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의 무장애(Barrier Free) 의무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무장애시설 구축과 지역사회에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