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안철수 20%·문재인 15% 순
대선 후보 다자 구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도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을 15%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데일리 정치 지표 3월 3주차’ 결과에 따르면 박 위원장의 지지도는 35%, 안 원장은 20%,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5%였다.
박 위원장은 전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은 2%포인트 하락했다. 문 이사장은 변함 없었다.
양자 구도에서도 박 위원장은 안 원장과 문 이사장을 각각 3%포인트, 16%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단 안 원장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취락뒤치락하는 양상이 6주간 이어지고 있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 민주통합당 26%, 통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1%로 나왔다. 지지정당 무응답은 36%를 찍었다.
한편 갤럽은 12~1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7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어 조사했다. 표본오차 ±2.4%,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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