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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에 조금이나마 보답 하고파”진주 망경식육식당 오동주·이순옥 부부 9년째 비빔밥 나눔 ‘귀감’
강정태기자  |  threed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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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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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망경식육식당 대표 오동주·이순옥 부부가 16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비빔밥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용규기자
진주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년째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망경식육식당 대표 오동주(60)·이순옥(59)부부가 가정의 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매년 지역 어르신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주시 천전동에서 ‘효자’로 불리는 오 대표는 모친이 50여년전 망경동에서 처음 식당을 열어 주민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올해로 9년째 매년 10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비빔밥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이달 16일에 열린 ‘비빔밥 나눔행사’에서도 안내장 700장을 지역 어르신들께 배부해 1000인분의 비빔밥을 준비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지만 초대장이 없어도 비빔밥을 먹을 수 있게 했다.

‘비빔밥 나눔행사’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실시하며 최근 핵가족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경로효친사상이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박미경 시의원을 비롯해 민들레로타리클럽 등 관내 봉사단체 회원 30여명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삼순(75·여)씨는 “매년 이렇게 식사를 대접해 주는데 정말 고맙다”며 “비빔밥만 주는 것이 아니라 송편, 과일, 소고기국 등 우리의 입맛에 맞게 정성스럽게 대접해 주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도운 민들레로타리클럽 이길영 회장은 “매년 비빔밥 나눔 봉사를 도우고 있는데 봉사를 안 해본 사람들은 몰라도 하는 사람들은 정말 기분이 좋아서 계속하게 된다”며 “봉사를 함으로써 사람들이 즐거워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힘이 다할 때까지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천전동이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이 모두 천전동 어르신들께서 잘 일구어 놓으셔서 때문에 이에 보답하고자 식사를 대접하게 된 것이다”며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보답할 기회가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주·이순옥 대표는 매년 가정의 달 ‘비빔밥 나눔행사’외에도 진주 여성보호위원회인 보듬회와 진주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등 사회 봉사활동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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