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면의용소방대 상가화재 초기진압
진주 대곡면의용소방대 상가화재 초기진압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5.16 19:0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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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에 초기진화를 위해 대곡면 광석리에 설치된 비상소화전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 대곡면 의용소방대(남성대장 박우인, 여성대장 김춘옥)는 지난 13일 오후 5시55분께 진주시 대곡면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인 대곡면 광석리는 진주소방서(상대119안전센터)와 원거리(약13km)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량의 출동소요 시간이 10분이상으로 다소 소요되는 곳으로 출동소방관에 의해 초기진화 되기에는 힘든 지역으로 큰 피해가 예상됐다.

하지만 평소 화재예방교육 및 초기진화훈련을 받고 대곡면 지역 화재발생시 초기진화를 도와주는 대곡면 의용소방대원 중 김모(남,53세)대원, 박모(남,47세)대원은 대곡면 상가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주소방서의 비상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소화기로는 진화 할 수 없는 규모로 연소확대 된 화재를 인근에 설치된 비상소화전을 활용,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날 사용한 비상소화전은 상수도에 연결돼 호스 및 관창이 비치된 것으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에 초기진화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평소 교육훈련을 잘 받은 대곡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적절한 사용으로 초기 화재진압, 자칫 인근 상가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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