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6일 어르신들의 질병·치매관리부터 일자리, 생활환경까지 경남도가 책임을 지겠다는 ‘김태호의 노인공경실천 Action Plan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관절 수술비 확대 지원과 노인 틀니, 의치보철(임플란트) 지원 사업 등을 확대추진하겠다”며 “치매로 인해 치매환자 본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럽형 치매환자 생태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치매환자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돕기 위해 베이비부머, 전문직 은퇴자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세대통합형 고령자일자리 창출, 우수노인고용기업 인증·지원 시스템 도입·확대 등을 해 나가겠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100원 택시’(브라보 택시) 확대시행, 홀로 어르신 생활지원 강화, 도내 전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도 함께 공약했다.

김태호 후보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활력이 넘치는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