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콘텐츠 강화한다
창원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콘텐츠 강화한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16 19:0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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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문화국 직원·근대문화해설사 40여명 참여 현장시찰
▲ 창원시는 15일 관광문화국 소속 직원 및 근대문화해설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근대문화역사길 투어 컨텐츠 강화를 위해 현장시찰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창원시는 15일 관광문화국 소속 직원 및 근대문화해설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근대문화역사길 투어 컨텐츠 강화를 위해 현장을 시찰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와 업무 관련성이 가장 높은 관광문화국 직원들이 직접 투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고 관광객과의 최 접점에 있는 근대문화 해설사들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군항 계획도시이자 많은 근대역사유적을 지닌 진해만의 강점을 활용한 해설투어로 기존의 관광 콘텐츠와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시행 2개월여 만에 참여인원이 2000여명을 돌파했다. 이는 2시간 동안 한정된 인원이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체험하는 투어 특성상 폭발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원형 그대로 보존된 문화재 및 근대근조물은 교육성 및 가치성을 지니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장 및 문화단체 답사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시는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그동안 코스 개발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15명의 유능한 해설사를 선발했으며, 진해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관광안내소를 진해 해군의 집 내에 구축해 연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현장시찰에 참여한 관광문화국 직원들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투어현장에서의 아쉬운 부분과 투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강화 및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관련업무 직원들에게 투어 활성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컨텐츠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투어’ 프로그램을 창원을 대표하고 진해 지역이 부흥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어신청 안내 정기투어 : 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1시 해군의 집 집결 ※월요일 제외수시투어 : 10인상 단체로 3일전 신청(홈페이지 및 유선)홈페이지(http://naval.changwon.go.kr/), 진해구 행정과(055-548-4081)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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