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이색 행사
통영여중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 이색 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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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캠페인·재직교직원 장학금 수여·학생자치회 주관 마음 전하기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청렴캠페인과 재직교직원 장학금 수여와 학생자치회 주관 마음 전하기 행사를 가졌다.


청렴한 학교문화 속에서 청렴한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청렴동아리 명경(明鏡)은 공정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렴캠페인에 참여한 교사들은 “지금까지 청렴한 교직생활을 해 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은 교직생활도 청렴한 공직자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지켜본 한 학생은 “우리를 향한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에 가슴 속 깊이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한 학교가 청렴한 사람을 키우고 청렴한 사람들이 청렴한 미래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학부모에게 발송해 학부모도 교육공동체로 함께 청렴 실천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어진 통영여자중학교 재직교직원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가정환경은 불우하지만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재학생 12명을 선발해 20만원씩 2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학생자치회에서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에게 작은 감사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교 회계로 음료를 준비하고 학생들이 직접 솜씨를 발휘해 받을 분의 특징을 살려 그린 캐리커처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아침 등교시간에 교문 및 중앙현관 앞에서 인간 카네이션의 모습으로 학교를 들어서는 모든 분께 기분 좋은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학생회장 한주연은 “선생님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직접 달아 드리지는 못해도 그동안 선생님의 노고를 떠올리며 학생들 스스로가 카네이션 화환을 제작 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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