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경남도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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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균 등 오염 우려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경남도는 5월부터 10월까지 수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한 지도·점검 및 어패류 수거·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해수 온도와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등에 의한 수산물의 오염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유통·판매업소 지도·점검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중금속 등 현장 신속 수거·검사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교육·홍보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간질환, 알콜중독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으로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 및 85℃ 이상 충분히 익혀 먹을 것, 어패류 조리 시 바닷물을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을 것, 어패류 조리 전 사용할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할 것, 어패류 취급시 장갑 착용 등이 있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여름철 어패류를 채취·운반·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적으로 취급해야 하며, 소비자는 어패류를 구입한 후 신속히 냉장보관하여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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