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청 산불감시원 해단식 개최
마산합포구청 산불감시원 해단식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5.17 19:4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 산불감시원 격려
▲ 마산합포구는 지난 15일 권중호 구청장 및 직원, 산불감시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추기 및 2018년 춘기 산불감시원 해단식’을 개최했다.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지난 15일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구청장 및 직원, 산불감시원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추기 및 2018년 춘기 산불감시원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 산불감시원은 총122명이며 산림면적은 1만7006ha로 창원시 전체 4만2736ha의 40%을 차지하는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10월 24일부터 2018년 5월 15일까지 우천휴무를 제외한 184일동안 푸른 마산합포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 및 깃발 약 1600개를 게시해 산불조심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농촌 및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산불기동감시원 차량 등 20대를 이용해 산불 계도방송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농한기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산불위험성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하며 산불예방 전단지 2000여장 배포했다.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 5회 및 찾아가는 산불예방교육 2회 실시했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108개소 지정 및 소각금지 기간(3월 1일~4월 20일) 운영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동안 산연접지 쓰레기 소각 등으로 4건의 화재가 발생해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기동대원이 신속하게 출동 및 조기진화 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특히 산불진화 효율성을 높이기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진화훈련을 실시해 지난 1월 진북면 신촌리 산불현장에서 강풍과 급경사 등 악조건 속에서도 방화선 구축 및 뒷불정리로 재불이 발생하지 않은 완벽한 진화를 했다.

또한 산연접지 방화선 구축작업으로 67개소 154.3km의 산연접지 도로 및 산길 주변 산불발생요인인 지피물을 제거해 산불발생가능성 및 확산을 억제했고 더욱이 도로경관 개선되어 2018창원방문의해를 맞아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주었다.

아울러 산불위험성이 낮은 때에는 1차적인 임무인 산불예방과 병행해 임도변 배수구 정비, 산지 및 해안변 정화활동, 재선충파쇄목 운반, 재해 피해목 제거 등 산림발전을 위해 수많은 공헌을 했다. 그래서 이날 산불유공방지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모범산불감시원 중 이명호 대원에게 표창 패를 수여했다. 한편 구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 22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노고와 고민이 더해질수록 구민이 안전해지고 환경이 쾌적해진다는 마음으로 사역기간 동안 고생하신 산불감시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2018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도 노력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